일본을 뒤흔든 '세타가야 일가족 살인 사건' 25년, 미궁 속 진실은?25년 전, 섣달그뭄 전날 밤 벌어진 비극… 범인은 왜 현장에 오랫동안 머물렀나?2000년 12월 30일 밤부터 31일 새벽 사이, 일본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 4명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범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아 일본 전역에 충격을 안겨준 '세타가야 일가족 살인 사건'이다. 당시 범인은 범행 현장에 10시간 가까이 머물며 피해자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기묘한 행동을 보였으며, 자신의 유류품까지 다량 남겨 수사에 혼선을 줬다. 일본 경시청은 사건 해결에 막대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아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