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돌변한 사람들의 비밀, EBS 명의 ‘자가면역 뇌염’의 실체를 밝히다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가족, 원인은 ‘뇌’를 공격한 항체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성격 변화, 심각한 기억상실, 경련과 이상행동. 조현병이나 뇌전증으로 오인하기 쉬운 이 증상들이 사실은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거꾸로 자신의 뇌를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 뇌염’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5일 방송된 EBS ‘명의’ 편에서는 신경과 이지훈 교수와 김민서 교수가 출연하여 희귀하고도 치명적인 이 질환의 원인부터 진단, 그리고 최신 치료법까지 상세히 다루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가면역 뇌염의 모든 것을 집중 취재했다.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30대 여성 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