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코·모리나가 사건, 미궁 속으로 사라진 '괴인 21면상'경찰 조롱하며 거액 요구, 독극물 위협까지... 전대미문의 범죄 행각 끝내 미제로일본 사회를 뒤흔들었던 희대의 미제 사건, '글리코·모리나가 사건'이 30년이 넘도록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일본의 대형 제과 회사인 에자키 글리코와 모리나가 제과를 표적으로 삼아 협박, 독극물 투입 등 일련의 범죄 행각을 벌였던 범인 집단 '괴인 21면상'. 이들은 언론을 통해 경찰과 기업을 조롱하며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지만, 결국 단 한 명의 용의자도 체포되지 않은 채 공소시효 만료로 영구 미제 사건으로 종결됐다.1984년 3월 18일, 일본 오사카.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 기업인 에자키 글리코의 사장 에자키 가쓰히사가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