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1회 로또 1등 당첨번호 '1, 4, 11, 12, 20, 41'...서울 강동구에서 수동 5게임 터져 77억 잭팟
27일 발표된 로또 1191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8명 배출됐다. 그 중 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5게임을 구입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당첨자가 77억 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화제가 되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지난 27일 제1191회 로또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1등 당첨번호는 '1, 4, 11, 12, 20, 41'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각각 15억 3633만 4355원씩 수령하게 된다. 이 중 서울 강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5게임이 당첨돼 동일인일 경우 77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191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 18명 중 9명은 자동으로, 8명은 수동으로, 1명은 반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서울 강동구 풍성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구입한 5개의 로또가 모두 1등에 당첨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여러 장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만약 동일인이라면 약 76억 8167만원의 당첨금을 혼자서 차지하게 된다. 이는 로또 역사상 단일 구매자가 수령하는 당첨금 중 역대 최고 금액에 준하는 수준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또는 일반적으로 무작위로 번호가 선택되는 '자동' 방식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번처럼 특정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여러 장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되는 사례는 종종 발생한다. 이는 당첨자가 평소 믿고 있는 특정 번호 조합을 꾸준히 구매했거나, 꿈이나 예지몽을 통해 얻은 번호를 집중적으로 구매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로또 당첨자들 중 상당수는 자신만의 '로또 명당'을 찾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하거나, 특정 번호 조합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패턴을 보인다. 이번 강동구 사례 역시 이러한 로또 구매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이번 1등 당첨 판매점은 서울 강동구 외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