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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13기 부부, 모두 이혼 포기하고 결혼 생활 유지 선택... '돌반지 실종' 비밀은 남편의 거짓말로 드러나 충격

파이브틸 2025. 7.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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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13기 부부, 모두 이혼 포기하고 결혼 생활 유지 선택... '돌반지 실종' 비밀은 남편의 거짓말로 드러나 충격

'팔랑귀 부부' 남편, 돌반지 거짓말 탐지기서 '거짓' 판정... '짜증 부부', '좀비 부부'도 관계 회복 의지 보여



이미지=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편


JTBC '이혼숙려캠프' 7월 24일 방송에서 13기 부부들이 최종 조정 결과 전원 이혼을 포기하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팔랑귀 부부'의 사라진 돌반지 미스터리가 남편의 거짓말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으며, 이들의 파격적인 선택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3기에 출연했던 '팔랑귀 부부', '짜증 부부', '좀비 부부'의 최종 조정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들은 이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캠프에 입소하여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경험해왔다. 특히 이들 모두가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듯 보였다.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팔랑귀 부부'의 돌반지 실종 사건은 예상치 못한 진실로 드러났다. 앞서 이 부부는 사라진 돌반지의 범인을 찾기 위해 과학수사대 지문 검사까지 받았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문 검사 결과 남편과 아내의 지문만 나왔고, 이어진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서 아내는 "훔치지 않았다"는 질문에 '판정 불가' 판정을 받았다.

반면 남편은 '당신은 돌반지를 몰래 빼돌리고 모른 척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으나, 이는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충격적이게도 돌반지 실종의 주범은 남편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남편은 이후 "내 나체 사진 다수 보유" 등 은밀한 비밀을 폭로하기도 했다. 변호사 양나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현실적인 재산 분할 조건을 조언하며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지만, 결국 '팔랑귀 부부'는 결혼 유지를 선택했다.

'짜증 부부'와 '좀비 부부' 역시 최종 조정에서 이혼하지 않고 관계를 개선해나가기로 결심했다. '짜증 부부'의 아내는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낳지 말걸", "아빠 닮아서 무식해" 등 격앙된 감정 표현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캠프에서의 솔루션을 통해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좀비 부부' 역시 그동안 쌓였던 문제들을 직면하고 해결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는 '이혼숙려캠프'가 단순한 이혼 예능을 넘어, 부부들이 실제 이혼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관계를 되돌아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이혼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 과정'과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고침 과정'을 제공한다. 전문가의 심리 상담, 법률 자문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부부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갖는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1.3% 줄어들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결혼 4년 미만 신혼부부의 이혼이 11.6%나 급감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에서 결혼 생활이 더 길어지는 비결: 수많은 이혼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이혼 예능의 인기와 사회적 영향력을 조명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타인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관찰하며 위안을 얻고, 자신의 결혼생활이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재평가하는 경험을 한다고 분석된다.

다만, '이혼숙려캠프'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부부 간의 욕설, 폭력, 성관계 언급 등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숙려캠프'가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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