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민기, 논란의 '조력사망' 소재 다룬 파격적인 서스펜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로 돌아왔다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시청률 3.2%로 순조로운 출발

배우 이보영과 이민기가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안락사라는 첨예한 사회적 이슈를 정면으로 다룬다.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이다.
지난 8월 1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3.2%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보영은 낮에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살리고 밤에는 환자의 죽음을 돕는 이중적인 인물 '우소정'을 연기하며, 이민기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로 위장한 잠입 형사 '반지훈'과 그가 연기하는 시한부 환자 '조현우'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메리 킬즈 피플'은 캐나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Mary Kills People)'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생명 윤리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처한 딜레마와 갈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연 무엇이 옳은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단순히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도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인간의 심리와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이는 기존의 장르물과는 차별화된 깊이와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주인공 우소정(이보영 분)은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응급실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프로페셔널한 의사지만, 그녀의 과거에는 희귀병으로 고통받던 어머니의 죽음을 도운 트라우마가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죄책감과 고통을 극복하고자 그녀는 생명의 최전선인 응급실을 택했고, 동시에 고통스러운 삶의 끝에서 마지막 선택을 하려는 환자들을 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