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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수십억대 부동산 피해로 체육관 폐업 전말 '실화탐사대'서 고백
자신을 팬이라 칭한 임대인의 기망 행위에 당해... 2025년 7월 운영하던 체육관 폐업 후 강남구청으로부터 무단 점유 변상금까지 청구 받아

스타들의 몸을 책임지며 '호랑이 관장'으로 불리던 양치승 트레이너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2023년 당한 부동산 문제로 인한 피해의 여파로 지난 7월 운영하던 체육관의 문을 닫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2025년 8월 21일 MBC '실화탐사대'에 직접 출연하여 그간의 억울한 사연과 고통을 토로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피해 사례를 넘어, 공공시설 임대차 계약의 허점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냈다.
양치승 관장은 지난 수년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공영주차장 건물에서 '바디페이스'라는 이름의 대규모 체육관을 운영해왔다. 방탄소년단(BTS) 진, 배우 김우빈, 성훈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건강을 책임진 스타 트레이너로서 그의 체육관 역시 명성을 떨쳤다. 그에게 비극이 시작된 것은 2023년, 해당 건물에 체육관을 열기로 계약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화탐사대'에서 양 관장은 임대인 A씨와의 첫 만남을 "행운이라고 믿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을 양 관장의 오랜 팬이라고 소개한 A씨는 "이곳에서 10년, 20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라"며 그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위치나 규모 면에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던 양 관장은 별도의 부동산 중개업소 없이 직접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해당 건물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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