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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5년간 주택 135만 호 공급…공공 주도 '공급 속도전'
2030년까지 연평균 27만 호 착공 목표…LH가 공공택지 직접 시행,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도심 공급 활력
정부가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총 13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9월 7일 발표했다. 이는 연평균 27만 호 규모로, 최근 3년간의 연평균 공급량(15만 8천 호) 대비 1.7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여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 내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있다. 실수요자 중심의 공정한 공급 원칙을 재확인하며, 공급 부족에 대한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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