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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시행…작년보다 카드 더 쓰면 최대 30만원 환급
내달 15일부터 신청, 9~11월 카드소비 증가액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얼어붙은 내수 경제에 활력 불어넣고 소상공인 지원 목적
정부가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난해 월평균보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국민에게 증가분의 20%, 월 최대 1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핵심 민생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비 진작과 취약계층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정책적 목표를 담고 있다.
상생페이백은 개인의 소비 활동이 내수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직접 이어지도록 설계된 정책이다. 사업의 핵심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라는 명확한 비교 기준점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소비에 대해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인 소비자가 올해 9월에 150만 원을 사용했다면, 증가액인 50만 원의 20%에 해당하는 1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만약 같은 소비자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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