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89회, 1등 13명 중 12명 '자동' 선택으로 당첨...1인당 당첨금 22.6억 원
2025년 9월 13일 추첨, 2등 당첨자도 167명으로 역대급, 당첨금 대폭 하락해 2,936만원

2025년 9월 13일 제118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3명 배출됐다. 당첨금은 1인당 약 22억 6,365만 원이다. 이번 1등 당첨자 중 12명이 자동 선택 방식으로 당첨되어 이목을 끌었다. 1등 당첨번호는 '9, 19, 29, 35, 37, 38'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2등 당첨자도 167명으로 평소보다 많이 나오면서 당첨금은 2,936만 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2025년 9월 13일 진행된 제118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9, 19, 29, 35, 37, 38'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22억 6,365만 1,299원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 13명 중 12명이 '자동'으로 번호를 선택해 행운을 거머쥐었다. 수동으로 당첨된 1명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차는 2등 당첨자 수가 역대급으로 많아 주목받고 있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1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소 2등 당첨자 수가 70~100명 선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2등 당첨자가 급증하면서 당첨금은 1인당 2,936만 8,730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통상 2등 당첨금이 5,000만~7,00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금액이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회차 1등 당첨자들의 복권 구매 방식은 자동 12게임, 수동 1게임으로 확인됐다. 1등 당첨 판매점은 서울 2곳, 인천 1곳, 광주 1곳, 울산 1곳, 경기 3곳, 경북 1곳, 경남 3곳, 그리고 동행복권 인터넷 판매 1곳이다. 서울, 경기, 경남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은 1등 당첨자가 배출된 점도 눈에 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