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8월 3일 방송, 반전 직업 공개와 랜덤 데이트로 러브라인 대격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펼쳐진 둘째 날, 부동산 임대업 CEO부터 대기업 IR 담당자까지 화려한 스펙이 공개되며 출연자들의 호감도에 큰 변화

MBN의 인기 연애 예능 '돌싱글즈7'이 지난 8월 3일 방송된 3회에서 출연자들의 반전 가득한 직업과 스펙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진행된 '돌싱 하우스' 둘째 날, 출연자 10인은 첫 랜덤 데이트를 통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고, 이어진 직업 공개를 통해 예상치 못한 매력을 드러내며 로맨스 판도에 대격변을 예고했다. 성악가 출신 건물주, 대기업 IR 담당자, 그리고 군 장교 출신 등 화려한 이력들은 기존에 형성되었던 호감도를 흔들며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열었다.
MBN '돌싱글즈7' 3회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돌싱남녀 10인의 본격적인 로맨스 탐색이 시작됐다. 전날의 이혼 사유 공개에 이어, 둘째 날에는 '랜덤 데이트'와 '직업 공개'가 진행되며 출연자들의 감정선에 롤러코스터와 같은 변화를 가져왔다.
둘째 날, 출연자들은 동물 캐릭터로 팀을 나눠 랜덤 데이트에 나섰다. 특히, 첫인상 '올킬녀'로 등극했던 명은은 예상외로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여성 MC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반면, 동건은 데이트 파트너인 아름에게 시종일관 세심한 배려를 보이며 '직진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동건은 아름이 추워하자 자신의 재킷을 벗어주거나, 식사 중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말을 걸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러한 동건의 적극적인 행동은 아름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됐다.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아름은 "같이 데이트하면서 모든 순간들이 다 재밌었다. 매너 좋으시고 말씀 하나하나 하시는 것도 되게 재밌었고, 그래서 조금 더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들의 급속한 관계 발전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현커(현실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또 다른 랜덤 데이트 팀인 희종과 예원 역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원은 첫인상 1순위였던 성우가 아닌, 랜덤 데이트를 함께한 희종에게 마음이 향했음을 고백하며 "지금 1순위는 희종님"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희종 또한 예원에게서 "덜 흔들리게 잡아주는 배려"를 느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랜덤 데이트 이후 진행된 '직업 공개'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반전의 연속이었다. 출연자 10인의 예상치 못한 화려한 스펙은 기존의 호감도와 관계 지형을 뒤흔들었다.
가장 먼저 자신을 소개한 인형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