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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이렇게 먹으면 당뇨병 위험 4배나 증가한다
감자를 튀기거나 구워 먹을 경우 당뇨병 위험 4배 증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 발표
감자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식품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튀기거나 구운 감자는 삶거나 찐 감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식습관의 차이가 장기적인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감자 조리법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20만 명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30여 년간 진행된 대규모 장기 추적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자 조리법에 따라 당뇨병 위험 증가율이 최대 4배까지 벌어졌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감자 섭취량과 조리법, 그리고 신규 당뇨병 발병 사례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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