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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신 개정된 보조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규정 완벽 정리

파이브틸 2025. 4. 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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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수품, 보조배터리! 비행기 탈 때 문제없이 가져가는 방법 완벽 정리

 

2025년 3월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이 새롭게 바뀌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계실 텐데요.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버틸 수 없고, 여행지에서 사진도 찍고 길도 찾아야 하는 우리에게 보조배터리는 이제 필수품이잖아요. 하지만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정확한 규정을 숙지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최신 개정된 국내 항공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용량 제한부터 안전하게 휴대하는 방법, 항공사별 주의사항까지!

 

이제 더 이상 공항에서 보조배터리 때문에 당황하는 일 없이, 즐거운 여행만 생각하세요!

 

보조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규정(이미지=픽사베이)
보조배터리 항공기 기내 반입 규정(이미지=픽사베이)

 


왜 갑자기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이 바뀌었을까요?


 

최근 들어 보조배터리와 관련된 항공기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2025년 1월에 발생했던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는 이번 규정 강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고 조사 과정에서 기내 선반에 보관되어 있던 보조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보조배터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죠.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승객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조배터리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표준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주관 기관으로서, 국토교통부는 단순히 권고 수준을 넘어 명확한 규정을 제시하고 이를 강제함으로써, 모든 항공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 5년간 여객기 내에서 보조배터리 관련 화재가 13건이나 발생했다는 통계는 이러한 규정 강화가 결코 과도한 조치가 아님을 시사하는데요.

 

과거에도 꾸준히 발생해 왔던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들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경고해 왔고, 2025년의 규정 강화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더욱 안전한 항공 여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적용되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핵심 기준


 

가장 중요한 핵심 기준들을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내 반입만 가능, 위탁 수하물은 절대 안 돼요!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보조배터리는 용량에 상관없이 절대로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고, 반드시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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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만약 위탁 수하물로 운송 중인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내에 휴대하여 탑승하면, 승객이나 승무원이 이상 징후를 즉시 발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훨씬 안전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리튬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는 품목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내 배터리 용량은 얼마나 될까? Wh로 쉽게 확인하는 방법!

보통 보조배터리에는 용량이 mAh(밀리암페어시) 단위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항공 규정에서는 Wh(와트시)를 기준으로 반입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의 Wh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h는 배터리에 표시된 전압(V)과 전류량(Ah)을 곱해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Ah는 1000mAh와 같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에 3.7V 전압과 20000mAh 용량이 적혀 있다면, Wh 용량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3.7V (전압) * (20000mAh / 1000) = 74Wh

 

국토교통부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조배터리 용량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에 Wh 용량이 직접 표시되어 있다면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겠죠?

 

용량별 반입 가능 개수,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 드려요!

이제 가장 중요한 용량별 반입 가능 개수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100Wh 이하 : 대부분의 스마트폰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이 용량에 해당하는데요, 단락 방지 조치를 한 후 기내에 최대 5개까지 반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6개 이상을 가져가야 한다면, 반드시 항공사의 사전 승인을 받고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특히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100Wh 이하 배터리에 한해 최대 20개까지 반입이 가능하지만, 6개 이상일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행 전에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100Wh 초과 ~ 160Wh 이하 : 이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2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항공사의 사전 승인을 받고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이 정도 용량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충전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인데요, 반입 조건이 더 까다로운 만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60Wh 초과 : 아쉽지만 이 용량을 넘어서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주로 캠핑용이나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배터리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비행기 탑승 전에 미리 용량을 확인하여 불필요하게 공항에서 짐을 다시 정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용량 (Capacity) 반입 가능 개수 (Number Allowed) 추가 조건(Additional Conditions)
100Wh 이하(100Wh or Less) 최대 5개(Up to 5) 6개부터 항공사 승인 필요 (Airline approval needed for 6 or more)
100Wh 초과 ~ 160Wh 이하 (Over 100Wh to 160Wh) 최대 2개 (Up to 2) 반드시 항공사 승인 필요 (Airline approval required)
160Wh 초과 (Over 160Wh) 반입 불가 (Not Allowed) -
대한항공 100Wh 이하 (Korean Air Only) 최대 20개 (Up to 20) 6개부터 항공사 승인 필요 (Airline approval needed for 6 or more)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 안전 수칙, 꼭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휴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단락 방지, 이렇게 하면 돼요!

보조배터리 단자가 금속 물질과 접촉하여 합선되는 것을 막는 단락 방지 조치는 필수입니다.

 

· 방법 1 :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절연 테이프를 이용하여 배터리 단자 부분을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입니다.

 

· 방법 2 : 보조배터리 각각을 개별적으로 비닐 봉투나 보호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지퍼백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공항과 항공사에서 승객들에게 투명 지퍼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방법 3 : 시중에 판매하는 단자 보호용 캡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단락 방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단락을 방지하여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내에서 충전은 절대 안 돼요!

비행기 안에서는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이용하여 다른 전자기기(전자담배 포함)를 충전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기기를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행위는 과열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입니다.

 

 

기내 선반 보관은 이제 안 돼요!

2025년 3월부터는 단락 방지 조치를 완료한 보조배터리라도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금지되며,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즉시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에어부산 화재 사고 당시, 보조배터리가 기내 선반에 있어 초기 대응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제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하여 안전을 더욱 강화하려는 것입니다.

 

다만, 앞 좌석 주머니가 없는 비상구 좌석 등의 경우에는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다른 안전한 곳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규정,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세요!


 

국내 주요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규정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여행 전에 이용하는 항공사의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항공사 (Airline) 100Wh 이하 (100Wh or Less) 100Wh 초과 ~ 160Wh 이하 (Over 100Wh to 160Wh) 160Wh 초과 (Over 160Wh)
대한항공 (Korean Air) 최대 20개 (6개 이상 시 승인 필요) 최대 2개 (승인 필수) 반입 불가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최대 5개 최대 2개 (승인 필수) 반입 불가
제주항공 (Jeju Air) 최대 5개 최대 2개 (승인 필수) 반입 불가
진에어 (Jin Air) 최대 5개 최대 2개 (승인 필수) 반입 불가
티웨이항공 (T'way Air) 최대 5개 최대 2개 (승인 필수) 반입 불가

 

 


해외에서는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해외 주요 국가들의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도 간단히 살펴볼까요?

 

· 미국 (USA) : 미국 연방항공청(FAA) 및 교통안전청(TSA) 규정에 따르면, 100Wh 이하의 리튬 이온 배터리 및 2g 이하의 리튬 메탈 배터리는 휴대 수하물로 반입해야 합니다.

 

101-160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 또는 2-8g 용량의 리튬 메탈 배터리는 항공사의 승인을 받으면 최대 2개까지 휴대 가능합니다. 예비 리튬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일본 (Japan) : 일본항공(JAL)의 규정을 보면, 160Wh 이하의 리튬 이온 배터리 및 2g 이하의 리튬 메탈 배터리는 휴대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 모두 가능하지만, 예비 배터리는 반드시 휴대 수하물로만 반입해야 합니다.

 

· 유럽연합 (European Union) : 유럽연합 항공 안전청(EASA)의 규정에 따르면, 100Wh 이하의 리튬 이온 배터리 또는 2g 이하의 리튬 메탈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는 휴대 수하물로 반입해야 합니다.

 

예비 배터리 역시 휴대 수하물로만 가능하며, 단락 방지를 위해 개별 포장해야 합니다. 100-160Wh 용량의 배터리는 항공사의 승인이 필요하며,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해외의 경우에도 대부분 높은 용량의 배터리는 반입을 제한하고, 예비 배터리는 휴대 수하물로만 허용하는 등 기본적인 원칙은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규정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행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과 관련하여 자주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Q : 보조배터리 용량이 mAh로만 표시되어 있다면 어떻게 Wh로 변환하나요?

A : 배터리에 표시된 전압(V)과 mAh 값을 이용하여 Wh = (mAh / 1000) * V 공식으로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Q : 비행기 안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 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개인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거나 다른 배터리가 내장된 기기(예: 전자담배)를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 것은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Q : 보조배터리를 깜빡하고 위탁 수하물로 보냈다면 어떻게 되나요?

A : 보안 검색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탑승 전에 수하물을 다시 찾아 배터리를 꺼내야 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으니 출발 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KC 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 직구 보조배터리도 반입 가능한가요?

A :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는 않지만, 안전을 위해 KC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보안 검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Q : 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조배터리의 경우 규정이 다른가요?

A : 휴대용 의료 장비(예: 인공 심장박동기, POC, CPAP)에 사용되는 일부 리튬 배터리는 용량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항공사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에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여 정확한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보조배터리 휴대, 이제 걱정 마세요!

 

2025년부터 강화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킨다면, 여행 중에도 편리하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보조배터리 때문에 공항에서 걱정하거나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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